MANIP 방문기 2013.1.30.

 위대한뇨자의 소소한 책방  | MANIP 실헝실같은 홍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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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공항철도 출구를 이용하면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마니프

실험실 컨셉 답게 벽면에는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다.
건담도 보이고, 사장님은 힙합...을 하게 생기셨음.

휴무일을 제대로 몰라서 저번에 발걸음을 그냥 돌린 적이 있었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아직 혼자 일을 하셔서 시간이 좀 유동적이라고 하셨다.

이외에 디저트 메뉴도 있지만, 음료 메뉴만 찍어보았다.
사진으로 보고 특이해서 주문한 초코 아포가토!

짜잔
실험실 컨셉의 일관성!

에소프레소샷이 저렇게 나오다니 ㅋㅋㅋ
오히려 아포가토로 먹기 훨씬 편하고, 스푼도 편하다.

위에 커피빈으로 데코되어있는 센스까지.
왠지 사장님... 연애 잘 하실 것 같다.
오잉?ㅋㅋ

샷을 하나 부어주고

이내 나온 카페라떼!

사실은 에소프레소를 마시고 싶었으나, 이러다간 저녁에 잠을 못들 것 같아서
기본 2샷인데 라떼에는 샷 하나만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다.

샷을 하나 줄였더니 맹맹한 커피우유 완성
과제하며 마시기 딱 좋다.

귀여운 라떼

다른 테이블에서는 케이크를 많이 드시던데, 뭔가 디저트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냥 커피메뉴만 주문했다.
그런데 서브되는 걸 보니 입맛이 생겨서 다음에 방문하면 브라우니나 케이크도 먹어봐야겠다.

테이블마다 콘센트와 스탠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도 책을 읽거나 과제를 하기에 좋다.
특히 음악 선곡도 아주 신남!

아직 오픈 시간이 일괄적이지 않은게 흠이고,
흡연실이 테라스로 되어있어서 문을 여닫을 때 담배냄새가 쑤욱 들어오는 것을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카페다.


앞으로 자주 가게 될 듯 :)